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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일본 총리, 참패 후 사임 의사

수정2025년 9월 8일 05:01

게시2025년 9월 7일 15:30

AI가 2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참패 49일 만의 자진 사퇴이자 사실상 ‘이시바 끌어내리기’에 해당하는 조기 총재 선거 윤곽이 드러나기 하루 전 이뤄진 결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새로운 총재를 뽑는 절차를 개시해 주길 바란다”며 “응원해 준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의 사임 의사 표명에 따라 자민당은 8일 마감 예정이던 조기 총재 선거의 찬반을 묻는 절차 대신 총재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다수 의석을 보유한 당 대표가 총리가 되는 구조로, 후임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뒤 국회 지명 선거를 거쳐 결정된다. 이시바 총리는 새로운 총재 선출 선거에도 불출마하기로 했다. 차기 총재 유력 후보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거론된다. 일본의 총리 교체는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모두 매년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차기 총리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는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공동언론발표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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