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하, 12년 만에 무대 복귀…국립극단 '반야 아재' 주연
게시2026년 5월 26일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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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2014년 연극 '프리실라' 이후 1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국립극단의 '반야 아재'에서 주인공 박이보를 맡아 22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반야 아재'는 러시아 문학가 안톤 체호프의 걸작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으로 번안한 작품으로, 19세기 러시아 시골을 일제강점기 충북 영동군으로 배경을 옮겼다. 조성하는 자기 연민에 빠진 모습부터 순정남, 광기까지 다층적인 연기로 이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다.
심은경, 손숙, 남명렬 등 한국 연극의 주요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작품을 받치고 있으며, 연출 조광화는 체호프 특유의 물밑 흐름을 무대 위에서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공연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2년 만에 무대 선 조성하, '반야 아재'가 되다 [클로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