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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8개월 만에 당권 위기

게시2026년 5월 4일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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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8월 당권 장악 후 불과 8개월 만에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6·3 지방선거 직전 강행한 8박 10일 방미, 경기지사 영입 실패, 당내 갈등 심화 등으로 당원의 신뢰를 잃었다.

장동혁의 첫 번째 오판은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당권 장악 후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오판은 당원에 대한 과소평가로, 측근들이 지방선거 패배 후에도 다시 당권을 잡을 수 있다고 공언하며 당원을 무시했다.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장동혁의 대구·경북 긍정 평가는 25%로 전국 평균 27.9%를 밑돌았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이후 당권과 대선후보 선출이 무관했던 전통을 간과한 장동혁의 리더십으로 당이 망가질 위험에 처했다. 선거 패배로 내몰린 역대 대표 중 복권된 사례가 없는 만큼 장동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2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장동혁 대표가 당기를 흔드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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