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국제제재 회피 수단으로 암호화폐 시장 장악
게시2026년 4월 10일 13: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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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국제사회 제재와 통화가치 급락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이란의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78억 달러에 달하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시장 활동의 절반 이상을 주도하고 있다.
혁명수비대는 달러 기반 금융망 차단을 우회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해 무기와 원자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에도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중앙은행도 환율 방어와 무역 결제를 위해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대규모로 확보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암호화폐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란의 암호화폐 활용 확대는 비트코인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반 시민도 높은 인플레이션 속 자산 보호와 해외 송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부의 인터넷 차단이나 금융자산 압류 우려로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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