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조선군 사령부·총독 관저 터, 역사 발굴 없이 방치
게시2026년 8월 14일 05: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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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옛 미8군 기지 터에 남아 있는 일제 조선군 사령부 2청사 벙커와 조선총독 관저 터가 역사적 실체 규명 없이 방치되고 있다.
조선군 사령부 1청사는 1908년 7월 설립돼 한국 식민통치의 핵심 기관으로 기능했으며, 2청사 벙커는 1941~42년 태평양전쟁 때 지어져 강제징용 계획과 작전 지휘소로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방 뒤 미군 7사단, 국방부·육군본부, 미8군 등이 차례로 사용했으나 발굴 조사는 전무한 상태다.
2023년 개장한 용산어린이정원 조성 과정에서 역사성 규명이 뒷전이었으며, 전문가들은 일제강점기 시설 운용 흔적을 밝히는 발굴 조사가 근대사 규명의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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