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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말자 쇼'로 KBS 예능판 새 바람 일으키다

게시2025년 12월 29일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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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의 인기 캐릭터 '말자 할매'가 스핀오프 예능 '말자 쇼'로 확장되며 단순한 개그 캐릭터를 넘어 독립적인 프로그램 포맷으로 성장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KBS2 '말자 쇼'는 SNS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한 '개그콘서트' 코너를 토크 예능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시청자의 고민을 즉석에서 받아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조언하는 형식이다.

'말자 쇼'의 강점은 설정의 단순함과 즉흥성에 있다. 김영희는 준비된 대본 없이 사연을 즉석에서 받고 답변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상담과 코미디, 토크와 스탠드업 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년간 쌓아온 경험으로 돌발 상황을 능숙하게 제어한다. 첫 방송 시청률 2.8%를 기록했으며, KBS 내부에서는 정규 편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개그콘서트' 최초의 스핀오프 예능이라는 의미는 KBS 내부에서도 크다. 침체기를 겪었던 '개그콘서트'가 실험과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며, 특정 캐릭터와 코너가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연출 문승원 PD는 목표 시청률을 5%로 잡고 있으며, 화려한 볼거리보다 김영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원맨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말자쇼'에서는 '말자 할매' 김영희가 방청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KBS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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