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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 부진으로 골머리

게시2026년 8월 11일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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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가 올시즌 2할2푼9리에 홈런 없이 OPS 0.664으로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다즈 카메론 대신 1루 거포로 영입했으나 멕시칸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세베리노의 이름이 나오자 표정이 일그러졌으며, 얕은 한숨을 쉬며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이제 와서 타격폼을 바꿀 수 없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후반기 43경기를 남긴 두산은 투타 전력이 막강하지만 세베리노의 부활이 남은 시즌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4회말 무사 2, 3루 박찬호의 2타점 2루타 때 득점한 세베리노가 환영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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