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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구도심 재개발 기간 절반 단축하는 '울산형 주택 정비 사업' 시동

게시2025년 12월 30일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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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0년 이상 걸리는 재개발 사업 기간을 절반가량 단축할 수 있는 '울산형 주택 정비 사업'을 염포동 중리마을에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반 시설은 지자체가 조성하고 주민은 주택 재개발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리마을은 정부 지원금 최대 150억원을 받아 기반 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 기존 재개발에서 주민이 전액 부담하던 기반 시설 비용을 줄임으로써 사업비 부담이 감소하고 공공 주도로 사업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와 주택조합 설립을 거쳐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1970년대 조성된 중리마을은 526가구 930여 명이 거주하며 건물 노후도가 84%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비용 부담으로 침체한 지방 구도심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이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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