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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시장 온도차 심화, 서울은 고경쟁률·경기는 미달사태

게시2026년 8월 25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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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수십대 일 이상의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는 반면 경기에서는 모집 가구를 채우지 못한 사업장이 늘고 있다. 최근 1년간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2대 1에 달했으나 경기와 인천은 각각 2.57대 1, 4.23대 1에 그쳤다.

서울 역세권 단지들은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천명대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반면 경기 부천의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879가구 모집에 496명만 신청해 0.5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로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높은 분양가 단지에 청약 수요가 붙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5281가구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과 2028년에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인천의 분양전망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수도권 청약시장 전반의 부진이 우려된다.

서울시내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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