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 3개 암 극복한 85세 과학자의 건강 비결
게시2026년 9월 26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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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명공학 선구자인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85)은 척추염 수술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현재 보조기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폐결핵으로 폐 절제 수술을 받은 지 60여 년, 수술 중 감염된 C형 간염으로 간경변·간암을 앓고 설암·림프절암까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정길생은 병을 정복하려면 병과 싸우지 말고 먼저 친해져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환경을 바꾸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1년 전 모든 강의와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프리미엄 요양원으로 옮겨 24시간 의료진과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간암 환자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정길생은 세포 재생을 돕는 특정 간식을 매일 챙겨 먹으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특정 육류 한 가지만 고집한다고 밝혔다. 1985년 한국 최초 시험관아기 탄생을 이끈 생명공학의 살아 있는 전설은 과학적 접근으로 노년의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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