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고등학교, 동문 25명 초청해 '잡학다식' 진로 특강 개최

경상고등학교는 20일 경제·법조·학계·언론계 등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25명을 초청해 '동문에게 듣는 진로 이야기, 잡(JOB)학다식'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재단 청송학원과 교직원, 총동창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1~3학년 재학생들이 동문 선배들의 진로체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국 일선 고등학교에서 처음 시도된 경상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와 학교 구성원 간 교육적 연대를 높이고 있다.

김미경 교장은 내년 7월 기말고사 이후 행사를 재개할 계획을 밝혔으며, 총동창회장은 내년 출범 장학재단과 연계해 학업성적 향상과 모교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