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산불 피해 주민 59% PTSD 고위험군, 심리적 불안 지속
게시2026년 3월 30일 06: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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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주민 111명을 대상으로 한 재난심리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사건충격척도 평균 점수는 31점으로 국내외 재난 연구 평균(15~20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고위험군의 평균 점수는 45.6점에 달했다.
산불 발생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심리적 고통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미흡한 보상 체계 등 구조적 문제가 있다. 세입자는 생계를 잃고도 소액의 위로금만 받는 반면, 건물주는 자산 가치 기준으로 수천만원대 보상을 받아 차별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생계 기반 상실과 불투명한 보상 절차가 단순한 경제적 손해를 넘어 또 다른 심리적 상처로 작용한다며, 실질적이고 합당한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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