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우 교통철학자, 한국 철도망 '나무형'에서 '그물망 구조'로 재편 촉구
게시2026년 7월 30일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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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철학자 전현우는 신간 <외톨이 역을 떠나며>에서 경주·군산·포항역 같은 도시 외곽 역들이 지방소멸을 가속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 철도망은 서울 중심의 '나무형 구조'로, 광주에서 부산 가는 KTX가 없는 등 지역 간 연결이 부족하다.
전현우는 철도의 에너지 효율이 승용차의 10배, 탄소 효율이 5배라며 승용차 대 대중교통 비중을 현재 2:1에서 1:2로 역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광역권을 먼저 연결한 후 전국을 균등하게 잇는 '그물망 구조'로 철도망을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전현우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한국 철도망을 규칙 시간표에 따라 재편하는 기획을 부록에 담았다. 30년 전 결정된 역 위치를 앞으로 1000년을 살아갈 주민들이 따라야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역사적 비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