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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청주 청정수소 생산시설 가동 시작

게시2026년 8월 10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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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충북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국내 첫 자원순환형 청정수소 생산시설 'HTWO ENERGY 청주'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7,500㎡ 규모의 시설은 하수 슬러지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약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며, 이는 수소전기차 넥쏘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 IMF 직후 정몽구 명예회장의 결단으로 수소사업에 진출했으며, 2018년 넥쏘, 2020년 엑시언트 등 수소전기차를 출시했다. 청주 시설은 생산과 소비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지산지소 구조로 물류·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요금을 낮췄다.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액화탄산으로 만드는 등 부산물 처리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AI 밸리에 9조 원을 투자해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 건설과 'AI 수소 시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국 광저우와 홍콩, 남극 세종과학기지 등으로 수소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있다. 202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전력체계를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색 작업복을 입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2014년 현대차의 미국 생산 거점인 앨라배마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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