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 해수욕장 공공부지에 초대형 전광판 설치 추진
게시2026년 1월 4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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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 해수욕장 공공부지에 높이 29m, 폭 14.5m의 초대형 전광판과 미디어폴 14개를 설치하려 하고 있다. 1월 중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 중순 가동을 목표로 하며, 민간사업자 DMC미디어컨소시엄이 운영하고 광고 수익금의 일부를 행정안전부·부산시·해운대구에 납부하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이 사업을 통해 '해운대스퀨어'를 조성해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오사카 도톤보리 같은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년 1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해운대에서 1단계로 그랜드조선부산 호텔 벽면에 설치한 디지털 광고판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구남로 상인회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공재의 사유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인들은 대형 전광판으로 인한 관광객 체류 시간 감소와 상권 위축을 우려했으며, 지역 의원은 공공재인 해운대 바다 경관을 민간사업자 이익을 위해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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