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그룹, 지주사로 웰빙 지분 이동…지배구조 개편 신호
게시2026년 4월 8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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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가 녹십자가 보유한 녹십자웰빙 지분 22%를 약 505억원에 매입했다. 표면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지만, 알짜 자회사를 지주회사로 옮기는 것으로 지배구조 재정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녹십자는 허일섭 회장이 지배력을 행사하고 조카인 허은철 대표가 실질 경영을 맡는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허일섭 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하며 3세 경영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녹십자웰빙은 지난해 매출 164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5년 사이 매출 2배, 영업이익 7배 이상 확대된 알짜 계열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지정이 현실화되면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될 수 있다. 녹십자그룹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선 만큼 향후 동일인 지정과 내부거래 규제 등이 적용될 경우 기존 사촌 경영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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