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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구, 쓰레기 무단투기에 과태료 2000엔 부과

게시2026년 3월 31일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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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구가 31일 '깨끗한 시부야를 함께 만드는 조례'를 개정해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시 현장에서 2000엔(약 1만9000원)의 과태료를 징수하기로 밝혔다. 6월부터 시행되며 다국어 단속 요원 배치와 캐시리스 결제 도입이 함께 추진된다.

시부야구는 4월부터 음식점에 쓰레기통 의무 설치를 강제하고, 위반 시 5만엔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동안 관광객들의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쓰레기통을 없앤 음식점들이 많았으나, 이제 역전환되는 상황이다.

상주인구 24만명에 비해 주간 유동 인구가 두 배를 넘는 시부야구는 기존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의 한계를 인식하고 강제력 있는 체계로 전환했다.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편의점 앞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있다. 이들 발밑으로는 떨어진 음료수 캔이 보인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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