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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토양에서 햇빛으로 산소 추출 기술 개발

게시2026년 3월 3일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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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달 표면의 가루 형태 토양인 레골리스를 약 1800도로 가열해 산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구 실험실에서 특수 집광기로 모은 햇빛을 이용해 레골리스 속 규산염 광물에 화학적으로 결합된 산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현재 지구에서 달까지 1㎏을 운송하는 데 10억원대 비용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이 기술의 실용화는 달 유인기지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추출된 산소는 우주비행사의 호흡 용도로 공급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도 함께 추출돼 로켓 연료 생성의 기초 물질로 활용 가능하다.

NASA는 2028년 아르테미스 4호 발사로 달 표면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킨 후 2030년대 달 유인기지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달뿐 아니라 화성 탐사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개발한 특수 집광기. 태양광으로 달 토양(레골리스)을 가열해 산소를 뽑아내는 기능을 갖췄다. 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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