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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약금 면제 첫날, 6000명 가입자 이탈

수정2025년 12월 31일 22:57

게시2025년 12월 31일 20:0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KT가 해킹 사태 보상 차원에서 31일부터 2주간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첫날, 5886명의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SK텔레콤으로 4661명, LG유플러스로 1225명이 떠났다. 이는 위약금 면제 발표 전날(2985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같은 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4480명, 1406명의 가입자가 늘며 반사이익을 얻었다.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1만3201건으로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후에도 부진했던 번호이동 시장에 다시 불이 붙은 셈이다.

KT의 위약금 면제는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9월 1일 이후 해지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집행 패턴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무단 소액결제 사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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