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생성형 AI 임상 활용 연구 결과 발표
게시2026년 6월 10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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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정두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4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성형 AI가 임상적으로 양가적인 기술이라고 결론지었으며, 같은 기능이라도 사용 맥락과 환자의 취약성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고 위험해지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의사들은 생성형 AI가 환자의 감정 정리와 자가관리의 낮은 문턱 도구로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를 보고했으나, 과도한 사용 시 망상적 신념 강화, 사회적 위축, 자살·자해 위험 등 부작용도 뚜렷했다. 응답자들은 생성형 AI를 표준화된 도구로 평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치료 관계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들은 생성형 AI의 확산보다 안전한 도입을 우선시했으며, 거버넌스·책무성, 위기 상황 안전 인프라, 기술적 신뢰성 임상 검증, 교육·감독·구조적 지원을 핵심 과제로 도출했다. 정신건강 분야의 AI는 다른 의료 AI보다 더 계층화된 감독과 진단 민감형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결론이다.

생성형 AI 효용성, 정신건강의학 의사들 설문…"대체 아닌 보조로 활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