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 내년 말까지 연장
수정2025년 12월 31일 15:58
게시2025년 12월 31일 14: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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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2월 31일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지속과 경기 회복 지연으로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펀드 종료 시 추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펀드는 2020년 6월 코로나19 이후 연체자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설립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0년 2월 이후 발생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매입하며, 11월 말까지 17만8800건, 1조1264억원을 매입했다.
캠코는 채권 매입 즉시 과잉 추심을 중단하고 최대 1년간 연체 가산이자를 면제한다. 채무자 소득 회복 정도에 따라 최장 1년 상환유예,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최대 60% 채무감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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