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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바꾼 소비 패턴, 비축형 구매·시간대 이동 뚜렷

게시2026년 8월 30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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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폭염일에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이용액이 각각 5.2%, 11.6% 증가하며 한 번에 많이 사는 비축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백화점과 카페는 방문 건수는 늘었으나 건당 이용액은 감소해 냉방 피난처로 활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폭염일 오전 소비 비중이 비폭염일보다 1.24%포인트 증가한 반면 오후는 1.37%포인트 감소했으며, 저녁 소비는 1.8%포인트 늘었다. 특히 60대 이상 고객이 저녁 시간대 대형마트 방문을 5.6%, 카페 방문을 7.6% 늘리며 적극적으로 소비 시간을 조정했다.

기록적 폭염이 매년 반복되면서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 변화가 구조화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수요를 흡수하는 추세도 강화되고 있어 유통업계의 전략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 여름 전국이 최악의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충남 계룡시 대로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기상청이 제공한 폭염경보 발효가 안내되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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