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360억 영구 CB 발행으로 재무 안정 확보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12월 22일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상장사 미코 계열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이 전액 인수했으며, 전환 시 약 832만 주가 발행된다.

이번 자금 조달로 자본총계가 약 425억원으로 증가하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해소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올해만 500억원 이상의 운영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영구 CB는 실질적으로 자본으로 인정받아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크다.

확보한 자금은 주력 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장비 'dRAST evo'의 상업화에 집중 투입된다. 회사는 2025년 말 국내 인허가, 2026년 4분기 미국 FDA 제출, 2027년 초 FDA 허가 획득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