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선업계, 구리값 상승·AI 수주로 실적 기대
게시2026년 10월 14일 07: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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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상승과 AI발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국내 전선업계의 3분기 실적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현물 가격은 2026년 9월 t당 월평균 1만4483달러로 집계 이래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2월 대비 22.7% 오른 수치라고 한국자원정보서비스가 밝혔다.
구리 가격 상승분은 신규 입찰 판가와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통해 판매가에 반영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LS전선의 2026년 6월 말 수주잔고는 7조8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고, 대한전선도 같은 기간 4조629억원으로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과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수주 확대를 이끌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2026년 연결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구리값 급등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과 발주처의 사업 시기 조정 가능성은 변수로 거론된다.

구리값에 매출 뛰고 AI에 일감 쌓인다...3분기 전선업계 '好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