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의원,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어부산 통합 문제 국정감사서 제기
게시2026년 10월 9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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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회의원은 8일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에어부산·진에어 통합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산업은행은 2020년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하며 지방공항 기반의 두 번째 항공 허브 구축을 약속했으나, 8월 합병 계약에 따르면 부산 본사 에어부산은 소멸하고 서울 본사 진에어가 존속회사로 남게 된다.
박 의원은 본사와 노선 결정권, 항공기 배치 등 핵심 경영 권한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라면 약속이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 10.58%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사전협의권과 동의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 혈세 8000억원의 책임 회피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서울 잔류 제로'와 '집적과 집중' 원칙을 거론하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른 공공기관에는 지방 이전을 요구하면서 산업은행만 서울에 남겨둔다면 국가 균형발전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의원, 국감서 '산은 부산 이전·에어부산 통합' 문제 집중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