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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돌핀으로 145mm 강수 기록...가뭄 해갈

게시2026년 8월 17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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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이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145.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 달여 넘게 폭염과 가뭄에 시달려온 지역의 식수댐과 농업용 저수지 수위가 상승하며 물 부족 사태가 완화되었다.

회야댐, 사연댐, 대곡댐 등 주요 댐의 저수율이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사연댐은 저수율 20%대를 되찾았다. 농민들은 마른 논에 빗물을 모아 인근 저수지로 보내는 등 강수를 최대한 활용했다.

다만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가로수가 넘어져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18일 새벽까지 이어질 강수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17일 오전 11시 25분께 울산 중구 교동에서 한 철거 대상 주택의 담이 많은 비에 붕괴돼 출동한 소방대가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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