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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감정 읽는 '연결노동'의 가치와 위기

수정2026년 6월 5일 06:05

게시2026년 6월 5일 05:0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존스홉킨스대 앨리슨 퓨 교수가 보고서 '사람의 마지막 직업'에서 타인의 감정을 읽고 되돌려주는 '연결노동' 개념을 제시했다. 보건·상담·법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인간만이 수행 가능한 노동으로 정의된다.

네덜란드 슈퍼마켓의 대화형 계산대 도입 등은 자동화 시대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자는 알고리즘에 통제되고, 대본화·수치화로 경청과 돌봄 능력이 축소되는 현실이 진행 중이다.

저자는 연결노동 축소 시 사회적 건강이 위협받으며, 하위 계층이 상위 계층에 직접 연결노동을 제공하는 위계 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계적 설계와 자원분배를 통한 연결노동 가치 인정이 필요하다는 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앨리슨 퓨 교수는 자동화의 위협 속에 서로의 눈동자를 쳐다보며 내면을 헤아리는 다정한 인간의 노동이 언제까지 남아 있을 수 있을지 질문한다. 사진은 2025년 11월 14일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치위생과 교수들이 홀로 지내는 김아무개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재활운동과 구강관리를 해주는 장면.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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