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서울 몰려 '명절 특수' 확산
게시2026년 9월 30일 00: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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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9월 25~27일)과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등 전국으로 몰려들면서 피부과, 약국, 백화점 등에서 '중국발 명절 특수'가 확산하고 있다. 항뤼종헝에 따르면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에서 서울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으며, 트립닷컴에서는 10월 1~7일 서울행 항공편 예약이 91% 증가해 글로벌 목적지 중 1위를 차지했다.
관광업계는 10월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30% 늘어난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유형이 변화해 2030세대 개별관광객(싼커)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약국·피부과·마사지 등 의료·뷰티 업종에서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인의 국내 피부과 신용카드 결제액은 3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일부 피부과는 중국 환자 수요에 대비해 휴일 진료와 통역 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과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 관광산업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