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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조업체들, 정부 비축미로 프리미엄 니혼슈 개발

게시2026년 9월 24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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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쌀 파동 대책으로 방출한 비축미가 골칫거리가 되자, 양조업체들이 이를 니혼슈 원료로 활용해 고급 술을 만들고 있다. 쓰치다주조의 '겐큐조조 35 비치쿠마이', 마키노주조의 '오사카즈키 고고고고고마이', 미네노하쿠바이주조의 '미네노하쿠바이 준마이슈' 등이 5년 묵은 비축미로 제조되며, 양조업체들은 오래된 쌀의 감칠맛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높은 품질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산하 주류종합연구소는 비축미가 일반 쌀과 큰 차이가 없으며 술의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칼륨 함량이 다소 높아 효모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지만, 제조 능력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비축미 니혼슈가 일반 음식점에서 보편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 가격이 720㎖당 1400~2000엔(1만2000~1만8000원)으로 일반 니혼슈와 경쟁력이 없고, 아직 실험적 단계로 대량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한 주류 매장에 정부 비축미로 만든 일본술(가운데 숫자 ‘35’가 적힌 술)이 진열돼 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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