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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에 강릉시 제한급수 시행...주민들 단수 불안 고조

수정2025년 9월 8일 01:01

게시2025년 9월 7일 15:40

AI가 8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강원 강릉시가 2025년 9월 6일부터 저수조 100톤 이상을 보유한 아파트 113곳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123개 대규모 수용가를 대상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7%까지 떨어진 극심한 가뭄 상황에서 시행된 조치다. 제한급수 첫날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예고 없이 물이 나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일부 아파트는 자체적으로 시간제 단수를 시행하며 혼란을 빚기도 했다. 강릉시는 하루 약 3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소비량은 약 8만 톤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에서 대형 물탱크차 20대를 추가 투입, 총 70대의 소방차량이 급수 지원에 나서게 됐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간제·격일제 제한급수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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