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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울트라러닝, 대장 용종 위험 높다는 연구 결과

게시2026년 5월 24일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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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노바 샤르 암센터 연구팀이 극단적 러너들에게서 대장 용종 발생률이 일반인의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5~50세 울트라마라톤 경험자 94명을 대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 50%에서 대장 용종이, 15%에서 진행성 선종이 발견됐으며, 이는 일반 성인의 1.2~6% 수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고강도 운동 중 산소 부족으로 장 상피 세포가 손상되고 '장 누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염증이 생긴다. 운동 후 손상된 장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세포 증식과 분열이 급격해지면서 유전자 변이와 용종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예비 단계이며 규칙적 운동의 암 예방 효과는 여전히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 쥐어짜는 통증, 직장 출혈 등 신체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바스티안 사웨가 런던마라톤 남자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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