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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쪽방촌 주민들, 주거환경 개선으로 '사람다운 삶' 찾다

게시2026년 8월 2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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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심해지면서 냉방기기가 부족한 쪽방촌 주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의 폭염 안전문자는 '집다운 집'이 있어야 의미 있으며, 현재 대책은 무더위 쉼터 이용 권고 등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해든집'과 대구 '무더위 안심주택' 등 최근 사례는 쪽방 주민들에게 일시적 대피소가 아닌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해든집은 공공임대주택으로 142가구가 이주했고, 무더위 안심주택은 보증금 지원과 여름철 임대료·전기료 지원으로 더 나은 주거지 이전을 돕고 있다.

주거복지 단체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최저주거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냉난방환경과 위생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 적합성 기준 마련이 필요하며, 가난한 사람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집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성희 전국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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