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장 질환을 더 많이 겪는 이유, 에스트로겐-펩타이드 경로 규명
게시2025년 12월 28일 08: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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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 연구팀이 여성에게서 복통과 과민성 장 증후군이 더 빈번한 구체적 원인을 밝혀냈다. 에스트로겐이 장의 엘 세포를 자극해 펩타이드 와이와이를 과다 분비하게 하고, 이것이 세로토닌 증가로 이어져 복통을 유발한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암컷 장 조직이 수컷보다 자극에 더 민감하며, 에스트로겐을 차단하면 민감성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엘 세포의 알파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과 펩타이드 와이와이의 역할을 추적해 여성 특이적 복통 메커니즘의 전체 경로를 파악했다.
이번 발견은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장 질환 제어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 기존 세로토닌 억제제 외에 펩타이드 와이와이 억제제 개발이 가능해져, 생리 주기나 임신 시 여성 호르몬 증가 상황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통약 개발이 기대된다.

여성에게 더 많은 장 질환, 이유는 호르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