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환경부, 홍줄나비를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게시2026년 8월 3일 12:0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강원도 설악산·오대산 등에 분포하는 산지성 나비인 홍줄나비를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홍줄나비는 날개 길이 57~60㎜의 중형 나비로 흑갈색 바탕에 황갈색 점과 붉은 줄무늬가 특징이며, 잣나무 잎을 먹고 자라는 드문 식성을 가졌다.
행동권이 좁은 홍줄나비는 서식지 훼손 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어려워 서식지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지의 저온에 적응한 산지성 나비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 상승이 새로운 생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홍줄나비를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한 개체수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악산·오대산 숲에 사는 홍줄나비…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