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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봄소리,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 역 맡아

게시2026년 6월 14일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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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봄소리(33)가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지난 4월 30일 광림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무대 위 소리와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이자람·차지연·이봄소리·시은이 송화 역을 함께 캐스팅됐다.

판소리 전공자가 아닌 이봄소리는 이 작품을 위해 지난해 말 판소리를 처음 배웠다고 밝혔다. 민요와 달리 판소리의 결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주일에 두세 번 레슨을 받으며 집중했다. 연습 과정에서 송화를 처음엔 거대한 예인으로 생각했으나, 점차 사람 냄새 나는 소녀로 접근하게 됐다고 했다.

이봄소리는 '서편제'를 인생 작품으로 여기며 40대, 50대에도 송화 역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극의 하이라이트인 '심청가' 무대는 가장 큰 도전이었지만, 감정을 앞세우며 자연스럽게 소리의 깊이를 찾아갔다.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은 배우 이봄소리. 페이지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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