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IP 드라마화 열풍, 웹툰·웹소설 시대 넘어 고전 영화 재구성
게시2026년 8월 6일 04: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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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싹한 연애', 넷플릭스 '스캔들' 등 과거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속속 안방극장을 두드리고 있다. OTT 시대 IP 확장의 무대가 웹툰·웹소설을 넘어 2000년대 영화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업계가 영화 IP를 재주목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미 구축된 팬덤으로 흥행 부담이 적고, 원작의 명성을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영화 투자 위축으로 인력이 시리즈로 대거 이동해 드라마화가 용이해진 측면도 있다. 영화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한 서사 갈증을 드라마로 풀어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우수 인력이 과거 IP 리메이크에만 쏠릴 경우 콘텐츠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신인 드라마 작가들이 오리지널 극본 대신 원작 각색에 뛰어드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창작물 선보일 기회가 사라지고 그 시기만의 재기발랄함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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