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검찰청사 신축·증축 예산 일괄 100만원으로 삭감
게시2025년 12월 18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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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예산안에서 대검찰청 별관 증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증축 등 검찰청사 신축·증축 사업 예산이 모두 100만원으로 일괄 삭감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7일 발간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결과 보고서에서 감액 이유를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사업 조정'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별관 증축(5600만원→100만원), 서울중앙지검 증축(3억1500만원→100만원), 창원지검 거창지청 신축(1억9600만원→100만원) 등 5개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
검찰청이 내년 10월 공소청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사 기능 중심의 청사 건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법무부는 공소청 등 제도가 정리된 뒤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설계공모를 마친 사업들의 향후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단독] 내년 검찰청 신축 예산 ‘100만원’…공소청 전환 따라 ‘공사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