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 약세 심화, 경상수지 흑자에도 환율 1500원대 돌파
게시2026년 6월 5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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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 원·달러 환율이 1538원까지 치솟으며 14일 연속 1500원대 거래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당시 11일 연속 기록을 경신한 수치로, 다른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는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를 주된 요인으로 지목하지만,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설득력이 약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불확실성과 잠재성장률 급락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원화 보유 회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합리적이다.
원화 약세가 수출에 무조건 유리하다는 인식은 단견이다. 중동 전쟁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는 수입 물가를 밀어올려 기업 경쟁력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재정 확장은 신중해야 한다.
[사설] 1530원대 치솟은 환율…韓 경제 구조적 취약점 돌아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