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러드 다이아몬드, 신작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발표
게시2026년 9월 17일 18:2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88세의 인류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저작이 될 신간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정치인·CEO·스포츠 감독·종교 지도자를 비교하며 개인의 영향력을 분석한 이 책은 <총, 균, 쇠>의 지리·환경 중심 설명에서 벗어나 개별 인간의 역량을 깊이 있게 다룬다.
다이아몬드는 리더의 성공 조건으로 능력뿐 아니라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강조했다. 그는 개인의 대체 불가능성을 판단하는 '햄릿 테스트'를 제시하며, 셰익스피어·세레체 카마 보츠와나 초대 대통령·레이철 카슨 같은 인물들이 이를 통과한다고 했다. 스티브 잡스·제프 베이조스·빌 게이츠 등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타이밍에 자신의 재주를 발휘해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
다이아몬드는 전쟁처럼 선택의 결과가 크게 엇갈리는 순간에 개인의 영향력이 더 커진다고 분석했다. 존 F. 케네디의 쿠바 미사일 위기 대응처럼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한 사람'도 역사를 바꾼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나이 아흔에 쓴 마지막 책의 주제는 '위대한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