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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시장 성숙기 진입, '희소성'이 소비 주도

게시2026년 5월 30일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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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빵력장터' 팝업스토어에 전국 25개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하자 수도권 소비자들이 100m 이상의 대기 줄을 이루며 몰려들었다. 온라인 판매나 특정 지역 한정 판매로 접근성이 낮은 빵집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국내 제과제빵 브랜드는 지난해 342개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베이커리 전문점 수가 일본의 5배 이상으로 시장 포화도가 높다. 포화한 시장에서 '희소성'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떠올랐으며, 대전 성심당은 지역 한정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2030세대 구매추정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해 희소성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은 고가 상품 소유보다 특별한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추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를 찾아 시간을 투자하는 행동이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 지역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사진=박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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