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K-해조류 세계화 추진…영문 표기 통일부터 국제박람회까지
게시2026년 2월 15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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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한국산 해조류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영문 표기 통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화에 나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5년 2월 미국 LA에서 한국산 김이 '노리'로 표기된 것을 목격한 후 해양수산부에 우리말 영문 표기 통일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김은 'Gim', 미역은 'Miyok', 다시마는 'Dasima' 등으로 확정했다.
영문 표기 통일 이후 한국 김 산업은 급성장했다. 2010년 1억달러 수준이던 김 수출액은 2020년 6억달러를 거쳐 지난해 11억3400만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세계 김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 NASA는 2021년 4월 완도군의 양식장을 인공위성으로 촬영해 소개했고, 세계은행과 세계자연기금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전문가들이 완도를 방문하고 있다.
완도군은 5월 2일 '2026 프레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K-해조류 산업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8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앞두고 60개 공공기관과 수출기업이 참여하며, ICT 기술을 활용한 저탄소 퍼포먼스와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이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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