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시장안정성 위협
게시2026년 8월 3일 04: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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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한국 주식시장의 가격형성 기능을 약화시키고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 상품의 과도한 거래는 주가가 기업 실적보다 상품의 기계적 매매에 더 민감해지게 만들며,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증폭시킬 수 있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주식의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므로 주가 상승 시 추가 매수 압력, 하락 시 추가 매도 압력을 발생시킨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두 종목이 흔들리면 전후방 연관산업과 금융업 등 다른 산업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초자산별 시장충격 한도 설정, 종가 동시호가 참여비율 상한 제도화, 투자자 및 기초자산별 통합 관리 등의 추가 규제 방안이 필요하다. 정책의 핵심은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변동성을 억제하고 현물시장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진입규제 넘어 시장충격 관리로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