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피크 시간 74% 정전 예고
수정2026년 7월 30일 09:09
게시2026년 7월 30일 08: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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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전력청이 피크 시간대 전국 74%에 해당하는 2380MW 전력을 차단한다고 예고했다. 수요 3200MW 대비 공급 가능 전력이 850MW에 불과해 전력망 붕괴 방지를 위한 조치다. 2022년 통계 공개 이래 최악의 전력난이다.
화력발전소 16곳 중 9곳이 노후화로 가동 중단됐고, 안토니오 기테라스 발전소는 올해만 20차례 고장 났다. 미국의 에너지 제재로 디젤·중유 발전 설비가 올해 1월부터 사실상 멈췄다. 필요 원유 10만배럴 중 자체 생산은 4만배럴에 그친다.
전력망 완전 복구에 80억~100억달러가 필요하지만 쿠바 정부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에너지 분야 민간 개방을 추진 중이나 단기 해결은 불투명하다.

쿠바, 필요 전력의 74% 차단···사실상 ‘블랙아웃’
암흑천지가 된 쿠바...피크 타임에 74%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