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간디학교, 세월호 12주기 맞아 '평화주간' 운영
게시2026년 4월 21일 18: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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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의 금산간디학교 중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평화주간'을 운영했다. 학교는 단순한 추모 기념행사를 넘어 인권·전쟁·기후위기 등 현재 세계가 겪는 고통에 공명하는 성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으로 인한 중동 민간인 피해를 함께 추모했다.
학생들은 리본 나무 전시, 세월호 영상 시청, 추모곡 제창, 평화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전쟁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4일간의 여정을 마친 학생과 교사들은 연대의 마음, 비폭력, 존중의 언어 등 다섯 가지 약속을 담은 '평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범희 교장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삶의 방향을 질문하는 경험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평화주간의 다짐이 교실을 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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