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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호 교수, 한국 소득 역전도 자산 격차는 여전

게시2026년 5월 27일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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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당 명목 GDP가 2023년 일본을 처음 추월했으나, 수십 년간 축적된 자산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국과 일본의 소득 수준 변화를 1956년부터 현재까지 네 시기로 구분했다. 1973년 약 10배였던 격차는 2004년 2배로 좁혀졌고, 2023년 한국(3만4646달러)이 일본(3만3962달러)을 넘어섰다. 아베노믹스의 엔화 약세가 역전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국 교수는 일본이 GDP 대비 200%를 넘는 국가채무에도 버티는 이유로 민간 금융자산 축적을 꼽았다. 일본의 쇠락 핵심 요인으로는 디지털 전환 실패를 지목했으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구조적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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