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난방 전기화' 정책, 40년 전 심야전력 실패 반복 우려
게시2026년 9월 16일 00: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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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 보급을 목표로 '난방 전기화 원년'을 선언했으나, 1985년 심야전력 제도의 실패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심야전력은 남는 전기를 활용한다는 취지였으나 보급 성공 후 수요가 잉여를 모두 소비하면서 비싼 LNG 발전이 필요해졌고, 결국 2003년 신규 억제로 돌아섰다. 당시 심야보일러를 설치한 가구들은 10년간 요금이 158% 오르면서 월 68만원대 전기료를 감당해야 했다.
히트펌프는 기술적으로 우수하지만, 350만 가구의 새로운 수요가 재생에너지 잉여를 모두 소비하면 비싼 전기 생산이 불가피해진다. 가격 정책 정비 없이 보급 속도만 추구하면 설비는 바꿀 수 없는 가구들이 미래 요금 인상의 부담을 지게 될 우려가 있다.

[기고] 난방의 전기화, 실패 반복하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