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트램 사업 중단 방안 찾지 못해 '진퇴양난'
게시2026년 8월 31일 20:5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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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김두겸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한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을 두고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김상욱 시장은 교통 체증과 만성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취임 후 트램 공사 전면 중단을 추진했으나, 이미 체결된 계약을 해지할 법적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울산 트램은 태화강역~신복 교차로 10.85㎞를 잇는 노면전차로 총사업비 3814억원이 책정돼 있으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현대로템과 수소전기트램 제작 계약(634억원)을 체결했고, 4월에는 한신공영 컨소시엠과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맺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7월 시민 공론화 조례를 부결시켰으며, 시는 6월 중단했던 절차를 8월 1일 해제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사업 중단이 어려운 만큼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의 공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산시는 내년에 BRT 도입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내년 2월 본공사 계약 체결과 함께 착공할 가능성이 높다.
‘트램 사업 중단’ 방안 못 찾는 울산시…대안은 BRT와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