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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알츠하이머 독성 단백질 응집 억제 원리 규명

게시2026년 11월 5일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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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임미희 교수 연구팀은 전북대 등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의 응집과 독성을 조절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026년 11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활동을 조절하는 아연집게 단백질을 활용해 아밀로이드 베타의 응집과 독성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아연집게 단백질의 ZF2-4 부위가 아밀로이드 베타의 응집에 중요한 부위와 직접 결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ZF2-4가 결합하자 아밀로이드 베타가 긴 섬유로 자라는 과정이 억제되고, 이미 형성된 섬유도 짧은 조각으로 바뀌어 독성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혈액-뇌 장벽 통과를 돕는 분자를 붙인 ZF2-4-P9을 생쥐에 투여해 대뇌피질과 해마의 아밀로이드 베타 침착을 각각 약 53% 줄였다. 미세아교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도 대뇌피질과 해마에서 각각 약 29%, 약 50%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조절 단백질을 질병 관련 단백질 제어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실험은 생쥐 단계에 머물러 사람에게 적용하기까지 추가 검증이 필요할 전망이다.

컴퓨터 과학 및 실험적 분석을 통한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확인.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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