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스 기념품 '놈', 올해 단종 예정
게시2026년 4월 12일 03: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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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의 상징적 기념품인 '놈' 세라믹 인형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드 리들리 체어맨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단종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2016년 50달러에 출시된 놈은 10년 사이 '골프계의 에르메스'로 불릴 만큼 수집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리셀 시장에서 1만 달러(약 1350만 원)를 호가하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출시된 10종 풀세트 가치는 4만5000달러(약 6100만 원)에 달한다. 단종설이 확산된 올해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리셀러들로 인해 '헝거 게임' 같은 광경이 벌어졌다.
오거스타는 기념품 매장이 투기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돈보다 권위를 중시하는 클럽의 '비상업적 품격'을 지키기 위한 결단으로, 놈은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전설로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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