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금속,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돌파

삼미금속이 29일 IBKS제2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개장 직후 기준가 대비 29.96% 오른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상승의 배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었다. 삼미금속은 한울 3호기 유지·보수·정비(MRO)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원전용 터빈 블레이드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터빈 블레이드 관련 국내 독점 지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원전 MRO 계획에 따른 추가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원전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